한국 축구 국가대표 홍철(울산·31)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누리꾼 A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홍철의 연인이라고 밝히며 "홍철이 2년간 연애 중 제가 아는 것만 10명이 넘는 여러 여성과 바람을 피워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첫 번째 걸렸을 때도 5명 이상의 여성이 있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싹싹 비는 모습에 용서하고 넘어갔다"며 "10월 2일 저녁 우연히 본 휴대전화에 7명의 여자와 문란하고 음란한 대화를 하는 것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대표로서 많은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신뢰를 쌓고 있는 홍철의 더러운 사생활을 저만 알고 있으면 너무 억울하다"며 홍철로 추정되는 인물이 프로필 사진이 서로 다른 다수의 여성들과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홍철은 이들 여성들과 "카톡 사진이 이쁘다. 비키니 입고 찍자", "얼른 자요. 보고 싶다" 등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
A 씨는 또 "한동안 못 보는데 착한 OO이 내가 못 된 사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홍철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에게 남긴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다.
A 씨는 "홍철은 휴대전화를 절대 안 보여주는데, 술에 취해 휴대전화 (잠금이) 풀린지도 모르고 자더라"면서 "이름 두 글자로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면서 하룻밤 즐기고 성병 걸려오고. 일 년 반을 재밌었으니, 그 이름이 얼마나 타격이 큰지도 알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또 "홍철의 K리그 친구들, 은퇴한 유부남 선수들까지 한통속으로 여자와 몰려다니며, 코로나로 집합금지인 시기에는 8명이 한 집에 모여 파티까지 했다"고도 주장했다.
A 씨의 게시물은 5일 오전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다만 프로필 설명란에 홍철과 A 씨 자신이 본래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홍철은 현재까지 폭로와 관련한 별다른 공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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